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쇼핑의 유동성이 풍부치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이 회사가 오프라인 점포망 운영으로 발생하는 고정비, 매장관리비, 지급수수료 등을 감당할 수 없는 점포에 대한 매각이나 폐점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나마 매출이 1000억원대 후반으로 집계되는 대전점이나 대구점 등은 세일앤리스백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장 한 관계자는 "비효율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롯데쇼핑의 목표는 이해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여러 난관이 예상된다"며 "특히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터라 롯데가 지방 점포 매각에 나선다고 해도 매수자는 금방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의 지급 및 신용 능력 지표인 유동비율만 봐도 롯데쇼핑은 ▲2022년 58.2% ▲2023년 51% ▲2024년 56.1%로 3년 연속 건전하다고 판단되는 100%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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