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행각으로 49억원을 챙긴 조직의 우두머리가 검거됐다.
피해자가 전달한 현금은 대포 통장 여러 계좌로 송금했다가 인출해 '돈세탁'을 하고, 경기도 지역에 있는 환전소에서 중국으로 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수사기관의 요청을 받은 중국 당국이 A씨를 추방 조치해도 A씨는 비행기 티켓만 사 중국을 떠나는 척하면서 계속 머무르는 수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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