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안을 기각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야당의 탄핵 남발을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행 탄핵 기각은 더불어민주당, 아니 더불어탄핵당의 ‘9전 9패’,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2명의 헌법재판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의결정족수를 200석으로 판단해 각하 사유라고 판단한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국회 다수당이 자의적인 법 해석으로 탄핵소추권을 남발해선 안 된다는 것을 헌재가 분명히 경고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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