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지도자협회(회장 설동식)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초중고 리그 운영을 위한 전면적인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체부와 교육부, 축구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초중고 리그는 3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문체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뤄져 왔다.
문체부는 당시 "축구협회가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학생들의 공정한 경쟁, 진학 기회와 직결되는 초중고리그에서 운동할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조금을 교부한다"고 설명하고, 축구협회가 리그 운영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예산은 자부담을 통해 공동 주최 기관으로서 정상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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