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여당의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 차기 대선 주자들을 향해 "연금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이어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부터 세대별 코호트 구성까지, 구조 개혁을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는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지만, 그것에 수반되는 조세 부담을 유권자에게 말할 용기가 없어서 미래 세대에게서 풀 대출을 땡겨 부담을 늘리는 야합을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더 내고 더 받는다는 허울 좋은 합의 속에서 '더 받는다'는 금으로 된 잔에 담긴 술은 기성 세대의 것이고, '더 낸다'며 1000명의 사람이 흘릴 피는 이제 갓 유치원에 다니고 있을 젊은 세대의 것"이라며 "18년 만의 합의라며 자화자찬하는 노랫소리가 높아지는 곳에 젊은 세대의 한숨과 원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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