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문정빈(22)이 데뷔 첫 안타를 대타 홈런으로 만들었다.
문정빈은 "오늘 경기엔 나갈지는 몰랐지만, 준비는 하고 있었다"라며 "좋은 결과가 나왔고, 팀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어 영광"이라고 웃었다.
1군 데뷔 첫 타석이던 전날 개막전에서 8회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한 그는 "어제는 첫 타석이다 보니까 사실 내 다리가 아닌 것처럼 너무 긴장됐다"라며 "선배들과 형이 '어제 결과는 생각하지 말고, 오늘 네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좋은 타격이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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