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국수(9단)의 삶이 유독 진폭이 컸을 뿐, 누구나 스스로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지 않나.나 역시 그런 순간들이 셀 수 없이 많다.”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에서 조훈현 9단의 칠전팔기 바둑 인생을 그린 배우 이병헌의 말이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로 전 세계를 홀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주연작 ‘승부’로 올봄 극장에 승부수를 띄운다.
이병헌은 최근 ‘승부’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훈현’ 역을 맡아 현존하는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묻자 “드라마 ‘올인’ 때도 현존 인물인 포커플레이어 차민수 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조훈현 국수가 그 분과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절친이더라”면서 “각 분야 전설로 불린 두 사람의 우정, 세월의 간격을 둔 채 이들의 인생을 연기했다는 사실이 묘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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