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정책으로 전 세계에 번져가는 공포를 보며 미국에서 공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59)는 내년 4월까지 미국에서 예정돼 있던 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해 주목받았다.
(사진=마스트미디어) 테츨라프는 지난 21일 한국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도 단호했다.
그는 “음악 안에는 자유와 평등처럼 작곡가들이 담고자 한 가치와 철학이 있는데, 이제 미국에선 이런 가치를 더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주자는 음악만 연주하는 광대가 돼선 안 된다.음악에 담긴 가치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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