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미뤄지는 가운데 정치권에 대한 또 다른 사법 판단이 이어지면서 여야 간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형사재판을 겨냥해 비판 수위를 올렸고,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천막당사' 설치를 예고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헌재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할 때까지 민주당은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며 "당장 25일에라도 파면 결정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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