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전하는 봄은 특별했다.
창밖의 햇살, 황금빛 침대, 그림 같은 벽지마저 그녀의 배경이 되어주는 듯했다.
드레스만으로도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지만, 그녀는 손에 쥔 향수 보틀로 룩에 마지막 감각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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