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경남 산청군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정당 차원의 장외 집회와 정략적인 정치 행위 일체를 중단하고 모두가 한자리 모여 국가적 재난 극복에 집중할 것을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경남 산청 산불 대응 과정에서 실종되신 두 분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했지만,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셨다.가슴이 정말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유명을 달리하신 네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역풍에 고립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임무를 다하신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때보다 더 위기 대응 리더십이 절박한 상황에서 정부가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국가 리더십 공백이 지휘 혼선이나 대응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는 명확한 책임체계와 신속한 결정으로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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