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타 버렸을라"…산청 산불 주민 대피소서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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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타 버렸을라"…산청 산불 주민 대피소서 '발동동'

경남 산청군 대형 산불 사흘째인 23일 단성중학교 체육관에 대피한 주민들은 구호용 텐트 안에서 저마다 한숨을 쉬고 있었다.

현재 단성중학교 체육관에는 100여명의 마을 주민이 구호용 텐트 33개에서 각각 생활하고 있다.

이곳뿐 아니라 다른 곳으로 대피한 주민들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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