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32·충남아산)와 관련된 법원 판결문 이미지가 중국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판결문에는 “2021년 12월 26일에 열린 산둥 타이산과 허베이 FC 경기에 핸디캡 포함, 5-0 승리에 많은 돈을 쏠린 상황에서 진징다오가 (승부조작을)주도했고 손준호도 가담했다”며 “ 진징다오는 손준호를 방에 불러 ‘이기긴 이기지만 골을 많이 넣지 말고 천천히 플레이하면서 이기자’고 제안했다.
실제로 손준호가 경기를 조절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2-0으로 끝났다”며 “경기 후 진징다오는 돈을 한국에 있는 여동생에게 전해줬고 여동생이 그 돈을 다시 손준호의 에이전트에 전했다.손준호는 2022년 1월 한국에 돌아와 에이전트로부터 진징다오가 주기로 한 40만 위안(8000만원)을 받았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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