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만약 탄핵 의결이 기각돼서 (윤석열이) 되돌아오면 나라가 무법천지가 되고 망하는 것"이라며 정권 심판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4·2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전라남도 담양을 찾아 윤 대통령 탄핵 기각 상황을 가정하며 "대통령은 법적 요건이 있든지 말든지 절차를 지키든지 말든지 국회를 함부로 침탈을 해서라도 아무 때나 막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광주 시민들은 대동 세상, 공동체의 모습을 만들어냈고, 이는 빛의 혁명의 시작이었다"며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민주공화국의 진리를 호남이, 담양이 증명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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