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용식 사위 원혁은 곁을 내어주지 않는 장인에게 속상함을 토로하며 아들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이용식은 딸 수민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로 "사실 반대도 아니었지만 원혁이 마음에 안 들어서는 절대 아니다.내 눈에 딸 수민이는 아직 아기로 보인다.어느 때 보면 그 모습과 얼굴과 하는 행동, 한마디 한마디가 고3 졸업생 같아 보였다.스무 살 때도 그렇고 서른 살 때도 그렇고 모든 아빠들이 딸을 생각하는 건 똑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수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들려줬다.
이용식은 "그런데 어느덧 느닷없이 수민이가 남자 친구를 만나달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뇌진탕이 뭔지 그때 알았다.그 얘기를 듣고 휘청거리면서 벽을 짚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거다.결국 둘이 결혼했다.동료, 선후배 코미디언들이 왜 이렇게 어색해하냐고 아들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라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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