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시작된 곳에서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이동한 불씨는 의성읍 철파리에 있는 민가와 전신주 전선 등을 덮쳤고 주변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괴산리 야산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으로, 불이 나자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며 "산불 확산으로 의성군청사 내에도 연기 냄새가 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산불 확산에 따라 오후 2시 10분께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 당국은 특수진화대 등 인력 596명과 소방차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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