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NC 다이노스를 9-2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개막전이라 부담이 많았을 텐데, 선수들이 잘 이겨내줬다.배테랑들의 힘을 느낀 경기였다"며 "김태군의 선취 타점 이후 끌려가던 경기에서 8회말 나성범의 동점타, 그리고 해결사 최형우가 결승타를 때려줬고, 김선빈이 쐐기 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 감독은 "네일이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줬고, 1사 만루 위기에서 최지민이 실점없이 잘 막아줬던 게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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