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로 접어들자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신천마을회관에서 만난 한 70대 주민은 "어제 오후부터 불이 나서 지금까지 뜬눈으로 지새웠다.대피 명령이 떨어지면서 건너편 마을로 갔다가 오기도 했다"며 "불씨가 잡힐 것 같지 않아서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산청 대형 산불로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시천면 15개 마을 주민 26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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