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수억원 횡령한 경리 16일만에 체포…"빚 갚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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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수억원 횡령한 경리 16일만에 체포…"빚 갚았다"(종합)

1천500세대 규모 아파트 관리비 수억원을 빼돌리고 잠적한 40대 경리직원이 잠적한 지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년간 빼돌린 관리비에 대해서는 "빚이 많아 갚는 데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추가 조사에서 A씨의 횡령액이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해 피해 사실과 증거 자료 등을 경찰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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