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체포' 필리핀 정부 "ICC 아닌 인터폴에 협조한 것"

필리핀 정부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2016∼2022년 재임)을 체포해 국제형사재판소(ICC)로 넘긴 것과 관련해 ICC에 협조한 것이 아니라 인터폴에 협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청문회를 주최한 아이미 마르코스 상원 외교위원장은 인터폴의 국제 수배 요청서에 적힌 '필리핀 정부와 사전 협의'라는 문구를 놓고 필리핀 정부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체포에 깊이 관여해 협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뉴스 필리핀 의회, 두테르테 체포·ICC 이송 과정 조사 필리핀 두테르테, 구치소서 화상으로 ICC 첫 출석(종합) [영상] 필리핀 두테르테 전대통령 ICC 수감…유죄시 최대 종신형 필리핀 두테르테 前대통령 ICC 수감…"모든 건 내 책임"(종합) '압송' 필리핀 두테르테 前대통령 ICC 수감돼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주도한 두테르테, ICC서 처벌받을까 필리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체포…'마약과의 전쟁' ICC 영장집행(종합2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