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2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을 열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조 장관은 이날 도쿄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가진 이와야 외무상과 한일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에 사의를 표하며 "일본의 리더십 하에 3국 협력의 모멘텀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 공동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파행을 겪은 사도광산 추도식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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