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의 절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유럽의 적이라고 생각하며 10명 중 4명은 그의 행동을 독재자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정학적 문제를 주로 다루는 프랑스 잡지사 르 그랑 콩티낭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클러스터17이 조사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트럼프 대통령을 유럽의 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유럽의 우방으로 평가한 비율은 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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