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지역 난개발 논란에 대한 도의 해명 자료를 둘러싸고 도내 환경단체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1일 논평을 발표하고 "제주도는 설명자료에서 해발고도 300m 이상 이라는 고도 조건만으로 해당지역 전체가 보전강화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아니며, 곶자왈과 오름 등 보존자원이 집중되지 않은 지역에서 이뤄지는 개발계획이 도시기본계힉을 위반한다는 해석은 계획의 본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도의 주장대로라면 산록도로·평화로 등 한라산과 인접한 중산간 1구역 중 보존자원이 집중되지 않은 지역이라면 개발계획 수립도 가능하다는 것이 도가 말하는 2040년 도시 기본계획의 기본 취지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화가 추진 중인 애월포레스트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범위 내에 보존자원이 분포한다는 결과가 나오면 2040년 도시기본계획 취지에 따라 개발계획 수립을 불허할 것이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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