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이익 내면서도 유상증자…"한화에어로 주주배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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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이익 내면서도 유상증자…"한화에어로 주주배려 부족"

방산 호황기를 맞아 작년 1조7천억원대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천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해 21일 주가가 급락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글로벌 방산 호황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조7천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날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 설비투자(캐펙스·CAPEX)는 2025년 연결 영업이익 3조5천억원과 이후 꾸준한 이익에서 충분히 조달 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투자 당위성은 공감하지만 자금 조달 방식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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