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금융위, ‘자격 미달’ 우리금융에 인수 특혜 또 주나

금융위는 자격 미달이던 우리금융이 증권사를 인수하도록 허가한 전례가 있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경영실태평가 결과가 3등급인 금융지주사에 금융위가 인수를 허용하는 일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는 질의에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3등급 강등은 내부통제 문제로 인한 결과이므로 인수 허용 시 특혜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금융권 신뢰와 형평성 문제를 고려할 때 당국이 일관된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