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국회가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안을 처리한 데 대해 "정치적 갈등과 혼란이 극심한 속에서 국민 삶의 문제에 양보와 결단으로 협상에 타결한 여야 정당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우 의장 주재 회동에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등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위한 연금개혁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우 의장은 "모수개혁은 2007년 이후 18년 만이고, 1988년 제도 시행 후 첫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이라며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함께 올려 연금의 지속 가능성, 세대 간 형평성을 높이고 노인 빈곤 해소 취지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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