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 교사들, 고교학점제 출결 방식 술렁… “고교학점제 자체에 부정적 영향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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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 교사들, 고교학점제 출결 방식 술렁… “고교학점제 자체에 부정적 영향 줄 것”

하지만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해 전국의 시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수업을 하는 교과교사가 학생의 출결을 온라인에 입력하고 담임교사가 다시 1번 확인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일선 학교 교사들은 수업을 하는 교과교사가 학생 출결사항을 마감하는데도 최종 확인을 담임교사가 또 해야 해 불필요한 업무가 추가됐다고 반발한다.

한 고등학교 교사 A씨는 “고교학점제 취지가 대학교의 선택 방식을 따라 해, 학생들 선택권을 존중하는 것이라면 출결도 대학과 같이 카드를 찍거나, 담임제를 없애는 등 준비가 필요했다”며 “애매하게 따라하니 현장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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