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가 35일 만에 확대 재지정한 가운데 박정호 명지대 산업대학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가 “솔직히 말하면 이건 굉장히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 시장이 대권 욕심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해 서울 집값을 폭등시키자 정부가 부랴부랴 제동을 걸고 나섰다”며 “서울 부동산이 놀이터인가”라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이 한 달 만에 뒤집을 가벼운 정책이냐”며 “이 상황을 조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악화의 악순환이 다시 시작될 것이며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드는 등 부작용이 심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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