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주둔지 시설 공사 과정에서 입찰 편의를 제공하고 수억원대 뇌물을 받아 챙긴 미군 군무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경택)은 영내 자동제어시스템 등 유지보수 공사 입찰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소속 미국인 군부원 A씨와 배우자 B씨, 또 다른 군무원 C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A, B, C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D사로부터 청탁을 받아 미군 영내 시설 유지 보수 계약 수주에 필요한 내부 정보를 전달하고 4억8천여만여원의 뇌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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