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작황 악화와 수입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산 저탄소 못난이 양배추 100톤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의 이번 결정은 제주도 양배추 농가가 작황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값싼 중국산 양배추 수입이 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올해 수확된 제주 양배추의 경우, 좋지 않은 기후 상황으로 맛과 품질엔 이상이 없으나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투박한 일명 '못난이' 양배추의 비중이 높다"며 "단체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는 맛과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못난이 양배추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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