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밀착하더니…"러 하이브리드戰 대응 일부 중단”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이나 사보타주(파괴 공작) 등 ‘하이브리드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한 태스크포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러한 대응을 중단하면서 미국이 유럽 동맹국들과 러시아 공작에 관한 정보를 어느 정도까지 공유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에 유리한 발언과 정책을 이어가며, 우크라이나를 불리한 조건으로 휴전 협상에 몰아넣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