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을 전후해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아버지의 유해가 75년 만에 딸의 품으로 돌아갔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전남 영광 적대세력 희생사건'의 희생자 유해를 발굴해 유전자 감식을 한 결과 유해 1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고(故) 김모(당시 29세)씨로, 경찰인 김수용 씨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전남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 하삼마을 공동묘지 옆 산골짜기로 끌려가 좌익에 의해 죽창에 찔려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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