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운영사인 '하이창원'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두고 지역정가에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19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하이창원 대주단이 기한이익상실(대출금을 만기 전 회수)을 선언해 하이창원은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빠졌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홍남표 창원시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창원시·경남도·한국산업단지공단이 투자한 270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고, 금융권 대출 710억원 및 두산에너빌리티가 70억원을 투입한 이 사업은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며 "창원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지역경제 핵심 성장동력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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