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에 적합하지 않고 관람객의 시선을 피할 수 없는 좁은 방사장은 동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불러와 정형행동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라고 녹색연합은 설명했다.
녹색연합은 대전 오월드 시설개선사업이 놀이기구 위주가 아닌 동물 서식 환경 개선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의 경우 동물원에 있는 야생동물에게 가급적 야생과 흡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생태적인 전시기법'을 고안해 사육장 크기, 행동풍부화 요소 활성화 등을 도입해 최소한의 스트레스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월드가 각 개체의 생태적 환경이 존중되고 동물이 정형행동을 보이지 않는 곳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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