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지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위헌적 발상이라며 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에 대하여 '금일중 선고 기일을 지정해서 윤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구체적인 지침까지 하달했다"며 "이는 삼권 분립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으로서 민주당의 헌법재판소에 대한 겁박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했다.
또한 "이는 우리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칙을 근간부터 허무는 위헌적 발상"이라며 "헌재 기일도 마음대로 정하는 지침을 내렸는데, 3월 26일로 예정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 기일을 연기하라는 지침도 법원에 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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