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18일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은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 민병갈이 작성했으며, 토지매입증서, 업무일지, 식물채집·번식·관리일지, 해외교류서신, 개인 서신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외교류서신에는 미국 농무부, 뉴욕식물원, 영국왕립원예협회, 국제수목학회 등과 수목원 업무 전반에 관해 주고받은 교류내용이 담겨있어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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