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횡성군수 "함께 성장하는 횡성·원주 동반자 관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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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횡성군수 "함께 성장하는 횡성·원주 동반자 관계 기대"

원주 소초면의 치악산면 변경, 원주 장양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해제 등 현안마다 대립 관계인 횡성군이 함께 성장하는 횡성·원주의 동반자적 관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횡성군과 원주시는 1995년 지방자치 도입 이후 협력관계로 공동 발전을 노력해왔으나 최근 원주시가 횡성군 경계 지역인 소초면의 명칭을 '치악산면'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횡성은 협력관계가 분명하고, 상생협력체로 동반성장하는 지자체"라며 "소초면 명칭 변경, 대도시 사무특례 도시 지정,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관련 사안은 최대한 주민 여론을 반영하면서 실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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