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무의도가 육지와 다리(연륙교)로 연결된 지 5년이 다 돼가고 있음에도, 일부 택배업체가 추가 배송비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해당 업체 4곳에 조속한 시정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문제는 사실상 육지와 다를 바 없는 지역이 됐음에도, 아직도 일부 업체가 무의도를 도서(島嶼) 지역으로 분류해 인천 외 타 지역에서 무의도로 배송 시 '도선료'를 명목으로 추가 택배비 5000원을 부과하고 있다는 것.
김정헌 구청장은 "사실상 육지와 다름없는 무의도를 도서 지역으로 분류해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는 것은 과도한 행위"라며"해당 택배사들은 관련 법규와 지침에 따라 조속히 이를 시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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