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여당의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건의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이 원장은 정부의 첫 논의 당시 유력 안도 상법 개정안에 가까웠다면서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자본시장 선진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자본시장 발전이라는 목적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 길이 있는데, 멀고 안전한 포장도로와 빨리 갈 수 있는 위험한 도로로 나뉜다”며 “야당에 아쉬운 건 위험한 도로에 가려면 미리 안전벨트를 매고 승객들에게 경고도 하는 등 준비가 필요한데, 너무 빨리 액셀이 밟아진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