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美 대외원조 중단, 미얀마에 치명적…서부지역 기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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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美 대외원조 중단, 미얀마에 치명적…서부지역 기근 임박"

미국의 인도주의 지원 중단이 미얀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유엔이 우려를 표했다.

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토머스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미얀마 군사정권의 공습과 폭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식량·의료 지원 중단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전날 브리핑에서 말했다.

앤드루스 특별보고관은 미국의 대외 원조 중단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 삭감으로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기근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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