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검진' 이정후 '유리몸' 꼬리표 안 좋은데…"기대감에 찬물 끼얹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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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검진' 이정후 '유리몸' 꼬리표 안 좋은데…"기대감에 찬물 끼얹는 소식"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다루는 매체 '맥코비 크로니클'은 "정규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결코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이라고 이정후의 검진 소식을 전하며 "이정후가 개막전에 맞춰 출전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운이 좋다면 곧 MRI 결과가 나올 것이고, 긍정적인 소식이길 바란다.그냥 잘못된 자세로 자거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은 채 잠들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지금으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얼마나 많은 기대를 모았는지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이정후의 활약도 그 기대감의 일부다.그는 정규 시즌에서 3번 타순에 배치될 예정이며, 현재 그의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은 아주 인상적이다"라고 짚었다.

팀의 강한 투수력과 수비가 이번 위기를 극복해 줄 것이고, 결국 이정후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봄 자이언츠 팬들의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커졌던 상황에서 이 소식은 확실히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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