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과 백석읍은 노야산사격장, 가납리비행장 등 군사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군용차량 통행, 소음·진동 피해, 토지 이용 제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은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해왔다.
이날 집회에서 이영주 의원은 “광적면과 백석읍의 인구는 약 4만 명에 달하지만,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는 다른 접경지역보다 훨씬 크다”며, “2024년 출생아 수가 80명도 되지 않을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하며, 2025년에는 7개 초등학교의 신입생 수가 줄어 학급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20년 노야산 훈련장에서 육군보병부대가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 포탄이 인근 야산에 떨어진 사건이 발생했으며,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민가가 있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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