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버스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어라운드뷰 모니터 설치 사업'이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이며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어라운드뷰 제조·납품업체 A사와 운수업체 간 거래에서 리베이트가 제공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운수업체가 1개당 300만원짜리 어라운드뷰 제품을 설치할 때 가격 80%(240만원)는 시도 지방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20%(60만원)는 운수업체가 직접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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