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테일러 주한미군·유엔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장(소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제기되는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 "우리의 초점은 억지와 지역적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강력한 전진 배치 병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 부장은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시나리오도 이번 작전 계획에 반영됐느냐는 물음에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대해 말할 순 없지만, 동맹이 어떠한 비상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고 답했다.
또 지난 10일부터 진행되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대해 "사이버 공격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교란, 드론 전쟁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포함돼 있다"며 "올해 훈련에서는 사이버 작전 훈련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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