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것을 두고 "이상 징후"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당초보다 각하나 기각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는 것이 일반 관측"이라며 "헌법재판소 재판관님들의 정치적 성향으로 보나 늦어지는 것으로 보나 아마 기각 두 분, 각하 한 분 정도 계시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향후 조기 대선 가능성과 자신의 중도 성향 확장 가능성에 관해 오 시장은 "만에 하나 탄핵이 된다면 선거 직전 누가 과연 이 위험하고 불안한 야당 후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여론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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