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올해 1월 한국을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추가한 가운데 정부는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닌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17일 외교부 대변인실은 “민감국가 리스트 최하위 단계에 포함시킨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과거에도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됐다가, 미측과의 협의를 통해 제외된 선례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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