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백석·광적 주민들 군 소음피해 근절, 사격장 이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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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백석·광적 주민들 군 소음피해 근절, 사격장 이전 요구

양주시 서부권 학부모회인 양주다움 김다영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 회원 등 100여명은 17일 광적면 비암리 비암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적면 비암리 사격장 사격훈련으로 인해 백석·광적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과 피해보상 등을 요구했다.

양주다움 회원 등은 이날 군 소음 피해 해결 및 훈련장 이전 촉구 건의문을 낭독하고 군 소음이 빼앗은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에 방음벽 설치 등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일상의 평온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음피해를 유발하는 노야산 훈련장을 즉각 이전하고 패쇄하며 군사보호구역 규제 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재산권과 삶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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