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안성천 인근 갈대숲 화재…"강한 바람에 불길 번져"
17일 오후 3시께 충남 천안 서북구 성환읍 안성천 인근 갈대숲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 24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하천을 따라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천안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8.9ｍ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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