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패션 소매업체 포에버21의 미국 운영사가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포에버21 운영사(F21 OpCo)와 일부 미국 자회사는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포에버21은 장도원, 장진숙 씨가 1980년대 한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한 뒤 설립한 업체로, 한때 미국에서만 500여개 매장, 전 세계에 최소 800개 매장을 운영했으나 자금난에 봉착해 2019년에도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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