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취업컨설팅 업계에 따르면 최근 35세 이상의 경력직 취준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카페에서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던 김한길(37) 씨는 "얼마 전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외국어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며 "지금 중고 신입으로 가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고, 또 경력을 내세워 팀장급으로 가기에는 자리가 없어 여러 가지 고민이 깊다"고 답했다.
취업시장에 중고 신입들이 쏟아지기 시작한 이유는 기업들의 구조조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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